[특징주]SK하이닉스, 상승…美 LAMD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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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미국 컨트롤러 업체 인수 소식에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700원(2.94%) 상승한2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일 미국 컨트롤러 개발·생산·판매 업체인 LAMD(Link_A_Media Devices)의 지분 100%를 2870억600만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2.7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LAMD 인수로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SK측은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LAMD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회사의 기술과 인력, 자산 등을 모두 흡수할 방침이다.
LAMD는 200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설립된 회사로 스토리지 컨트롤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트롤러는 중앙처리장치(CPU) 및 모바일 처리장치(AP)와 낸드플래시를 효율적으로 연계·제어하는 반도체다. 낸드플래시의 안정성과 속도 향상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그간 자체 개발 및 파트너 업체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컨트롤러 기술 확보에 집중해왔다"면서 "그러나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낸드솔루션 개발을 더욱 앞당기고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빠르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0일 오전 9시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700원(2.94%) 상승한2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일 미국 컨트롤러 개발·생산·판매 업체인 LAMD(Link_A_Media Devices)의 지분 100%를 2870억600만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2.7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LAMD 인수로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SK측은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LAMD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회사의 기술과 인력, 자산 등을 모두 흡수할 방침이다.
LAMD는 200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설립된 회사로 스토리지 컨트롤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트롤러는 중앙처리장치(CPU) 및 모바일 처리장치(AP)와 낸드플래시를 효율적으로 연계·제어하는 반도체다. 낸드플래시의 안정성과 속도 향상 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그간 자체 개발 및 파트너 업체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컨트롤러 기술 확보에 집중해왔다"면서 "그러나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낸드솔루션 개발을 더욱 앞당기고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빠르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