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12년 지배구조(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코스닥시장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배구조, 사회, 환경 등 세 분야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5년 연속 코스닥시장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다음이 19일 밝혔다.

지배구조(ESG) 우수기업은 기업의 건전성 및 환경, 사회에 미치는 기업의 영향을 분석해 기업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지를 평가해 선정한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일컫는 말.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모든 상장법인에 대해 실시한 평가 결과를 근거로 선정한다. 기존에는 지배구조만 평가했으나 이번 시상부터 사회, 환경부문까지 평가 범위를 확대했다.

다음은 임직원 윤리규정을 공시해 투명경영의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공표하고 기업과 주주의 이익을 위해 효율적인 이사회를 구성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다음은 기업 경영의 투명성 강화 및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위해 이사회의 과반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이사회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왔다.

또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마련해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 주민과의 정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해 그 결과를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점도 사회부문의 주요 공적 사항으로 꼽혔다.

최세훈 다음 대표이사는 “다음은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활동과 시도를 해왔다"며 "이번 최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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