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흥행 기대 유효…'매수'-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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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게임의 흥행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넥슨의 인수와 김택진 대표이사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으나 현 시점에서 엔씨소프트의 핵심 가치이자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은 신작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흥행일 것"이라며 "진행되고 있는 200명 이상의 인력 조정이 대작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위주의 개발진 재편성으로 판단돼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체 영업 비용의 55% 이상이 인건비란 점에서 이 중 10%만 감소한다고 하더라도 신작 레버리지 효과와 함께 큰 폭의 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블레이드앤소울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는 13만~15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끝났고, 길드워2도 게임스탑 PC게임 판매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넥슨이 이들 게임에 개입할 여지는 없고 오히려 내년 중 예상되는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퍼블리싱에서 이익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던전앤파이터로 이미 텐센트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넥슨이 어떤 방식으로든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넥슨의 인수와 김택진 대표이사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으나 현 시점에서 엔씨소프트의 핵심 가치이자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은 신작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흥행일 것"이라며 "진행되고 있는 200명 이상의 인력 조정이 대작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위주의 개발진 재편성으로 판단돼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체 영업 비용의 55% 이상이 인건비란 점에서 이 중 10%만 감소한다고 하더라도 신작 레버리지 효과와 함께 큰 폭의 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블레이드앤소울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는 13만~15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끝났고, 길드워2도 게임스탑 PC게임 판매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넥슨이 이들 게임에 개입할 여지는 없고 오히려 내년 중 예상되는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퍼블리싱에서 이익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던전앤파이터로 이미 텐센트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넥슨이 어떤 방식으로든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