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Q 중국 철강 업황회복에 기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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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9일 현대제철에 대해 비수기인 3분기 실적 우려가 있지만, 그보다는 업황 회복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은 3분기 중 봉형강류 비수기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그보다는 중국을 필두로 한 국제 철강 업황 회복 모멘텀으로 오히려 4분기 실적이 더욱 좋아질 수 있다는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중국 철강 유통가격의 약세와 함께 국제 철스크랩 가격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점차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중국 철강 유통가가격도 현재의 재고조정 진행 과정과 향후 지준율 및 금리인하 효과, 인프라 건설 투자 확대 가능성을 감안할 경우 7월 중순 이후에는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과거 3~4개월 주기로 등락을 보인 순환주기를 감안해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분기별 실적 중 4분기가 가장 좋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세가 이어지겠지만 판매량 증가와 톤당 스프레드 개선에 따라 전분기대비로는 102% 증가한 321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문정업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은 3분기 중 봉형강류 비수기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그보다는 중국을 필두로 한 국제 철강 업황 회복 모멘텀으로 오히려 4분기 실적이 더욱 좋아질 수 있다는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중국 철강 유통가격의 약세와 함께 국제 철스크랩 가격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점차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중국 철강 유통가가격도 현재의 재고조정 진행 과정과 향후 지준율 및 금리인하 효과, 인프라 건설 투자 확대 가능성을 감안할 경우 7월 중순 이후에는 점차 회복될 것"이라며 "과거 3~4개월 주기로 등락을 보인 순환주기를 감안해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분기별 실적 중 4분기가 가장 좋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세가 이어지겠지만 판매량 증가와 톤당 스프레드 개선에 따라 전분기대비로는 102% 증가한 321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