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株, 2분기 실적 부진 예상-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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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9일 석유화학업종에 대해 올 2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Neutral)'을 유지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석유화학업체 실적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3%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3.1% 감소할 것"이라며 "유가하락에 따라 화학 제품 가격이 하락했고 화학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가가 하방경직성을 나타내고 있어 3분기에는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중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LG화학과 7월부터 저가 납사 투입돼 실적 개선 예상되는 호남석유화학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곽 연구원은 "석유화학업체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업체는 LG화학이다"라며 "정보전자소재부문과 전지부문의 이익이 전분기대비 개선됐고 석유화학부문은 다양한 제품군으로 보유해 합성고무와 가소제 시황이 상대적으로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호남석유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의 2분기 실적은 매우 부진할 것"이라며 "두 회사는 공통적으로 4월에 정기보수를 실시했는데 정기보수를 앞두고 고가의 원료 재고를 확보, 원료 가격 래깅 반영이 2분기 중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석유화학업체 실적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3%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3.1% 감소할 것"이라며 "유가하락에 따라 화학 제품 가격이 하락했고 화학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가가 하방경직성을 나타내고 있어 3분기에는 업황이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중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LG화학과 7월부터 저가 납사 투입돼 실적 개선 예상되는 호남석유화학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곽 연구원은 "석유화학업체 중 가장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업체는 LG화학이다"라며 "정보전자소재부문과 전지부문의 이익이 전분기대비 개선됐고 석유화학부문은 다양한 제품군으로 보유해 합성고무와 가소제 시황이 상대적으로 양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호남석유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의 2분기 실적은 매우 부진할 것"이라며 "두 회사는 공통적으로 4월에 정기보수를 실시했는데 정기보수를 앞두고 고가의 원료 재고를 확보, 원료 가격 래깅 반영이 2분기 중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