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하반기 주식투자 전국 강연회…퇴직금으로 주식 투자한 박씨 웃으며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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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강연회 이모저모 - 주부·대학생 등 300여명 참석
투자한 종목이 언제쯤 원금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한 50대 주부 투자자부터 금융권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까지….
한국경제신문이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하반기 주식투자 전국 강연회’는 다양한 연령대의 투자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당초 마련한 250여개의 좌석이 부족해 행사장 뒤쪽에 의자를 추가로 놓아야 했고 참석자들은 30도를 웃돈 날씨에도 연신 부채질을 해 가며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서울 문래동에서 온 정민자 씨(59·여)는 “지난 3월 삼성물산 등 건설주에 투자했는데 주가가 하락해 손실을 보고 있다”며 “언제쯤 원금을 회복할 수 있을지 답답한 마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퇴직금 일부를 주식에 투자했다는 박현성 씨(69)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해체될 것이라는 등의 좋지 않은 소식이 자꾸 전해져 전문가들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려고 왔다”며 “국내외 시장 상황을 명쾌하게 설명해 줘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금융권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이석준 씨(27)는 “세계 경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다음 강연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SETEC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유승호/임근호 기자 usho@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이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하반기 주식투자 전국 강연회’는 다양한 연령대의 투자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당초 마련한 250여개의 좌석이 부족해 행사장 뒤쪽에 의자를 추가로 놓아야 했고 참석자들은 30도를 웃돈 날씨에도 연신 부채질을 해 가며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서울 문래동에서 온 정민자 씨(59·여)는 “지난 3월 삼성물산 등 건설주에 투자했는데 주가가 하락해 손실을 보고 있다”며 “언제쯤 원금을 회복할 수 있을지 답답한 마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퇴직금 일부를 주식에 투자했다는 박현성 씨(69)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해체될 것이라는 등의 좋지 않은 소식이 자꾸 전해져 전문가들의 얘기를 직접 들어보려고 왔다”며 “국내외 시장 상황을 명쾌하게 설명해 줘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금융권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이석준 씨(27)는 “세계 경제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다음 강연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대치동 SETEC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유승호/임근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