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이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거래일 기준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다.

18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날보다 2.55%(2000원) 오른 8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선 한전기술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인 저평가주란 분석을 내놨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전기술에 대해 "기존 수주만으로도 올해 이익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고 2분기 역시 1분기에 이어 이익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배당성향이 70%임을 고려하면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4.0% 수준으로 부담없이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749억원으로 추산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17.3% 늘어난 481억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