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그리스 2차 총선 투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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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향방의 열쇠를 쥐고 있는 그리스 2차 총선 투표가 그리스 현지에서 일제히 시작됐다고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그리스 현지시간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부터 2차 총선 투표가 개시됐다. 지난달 6일 연립정부를 구성했던 신민당과 사회당이 32.3%의 지지율을 얻어 과반의 지지율을 확보하는데 실패한지 6주만이다.
투표는 현지시간 오후 7시(한국시간 새벽 1시)에 종료되며, 종료와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최종 개표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8일 오전에 발표된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구제금융 조건에 크게 반대하지 않는 신민당이 제1당이 될 경우 기존의 국제사회와 그리스간의 합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반면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승리한다면 향후 상황은 혼돈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외신들은 이번 그리스 2차 총선이 40년만에 가장 중요한 투표인 것은 물론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투표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그리스 현지시간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1시)부터 2차 총선 투표가 개시됐다. 지난달 6일 연립정부를 구성했던 신민당과 사회당이 32.3%의 지지율을 얻어 과반의 지지율을 확보하는데 실패한지 6주만이다.
투표는 현지시간 오후 7시(한국시간 새벽 1시)에 종료되며, 종료와 동시에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최종 개표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8일 오전에 발표된다.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구제금융 조건에 크게 반대하지 않는 신민당이 제1당이 될 경우 기존의 국제사회와 그리스간의 합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반면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승리한다면 향후 상황은 혼돈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외신들은 이번 그리스 2차 총선이 40년만에 가장 중요한 투표인 것은 물론 유로존(유로화 사용국)의 운명이 결정되는 투표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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