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앞으로 10년간 수처리 사업 부문에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LG전자는 17일 발간한 '2011-201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이같은 투자를 통해 2020년까지 글로벌 수처리 선두업체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06년 첫 발간 이후 여섯번째다.

LG전자는 2010년 하반기부터 친환경 기업으로서 녹색사업을 전개하고 물 부족을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수처리 사업을 미래성장동력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구본준 부회장은 "기본체질 강화와 미래준비에 힘과 열정을 쏟아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며 "일등 LG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원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경영 활동에 반영하자"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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