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중소 협력업체에 116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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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중소 협력업체에 운영자금을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동반성장 펀드’ 규모를 기존보다 50% 많은 1160억원으로 늘렸다고 17일 발표했다.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도 자체 선별한 150개 우수 중소기업에서 이마트와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960개 협력사 전체로 확대했다. 기업당 대출 한도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두 배 늘렸다. 펀드 연계 은행도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기업은행을 추가해 협력사들의 대출 편의를 높였다.
이 펀드는 이마트가 예치한 정기예금 이자로 재원을 확보해 협력사에 기준 금리보다 2%포인트 낮은 금리로 운영 자금을 빌려주는 금융지원 제도다. 지난해 6월 펀드를 운영한 이후 58개 중소업체에 모두 280억원을 지원했다. 이마트는 동반성장펀드 외에도 네트워크론, 미래채권담보대출, 상생플러스론 등 다양한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업도 자체 선별한 150개 우수 중소기업에서 이마트와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960개 협력사 전체로 확대했다. 기업당 대출 한도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두 배 늘렸다. 펀드 연계 은행도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기업은행을 추가해 협력사들의 대출 편의를 높였다.
이 펀드는 이마트가 예치한 정기예금 이자로 재원을 확보해 협력사에 기준 금리보다 2%포인트 낮은 금리로 운영 자금을 빌려주는 금융지원 제도다. 지난해 6월 펀드를 운영한 이후 58개 중소업체에 모두 280억원을 지원했다. 이마트는 동반성장펀드 외에도 네트워크론, 미래채권담보대출, 상생플러스론 등 다양한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