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은 18일 태국에서 TV홈쇼핑 ‘지씨제이오쇼핑’을 개국하고 24시간 종일 방송을 시작한다. 해외 방송 송출은 중국과 인도 일본 베트남에 이어 다섯 번째다. CJ오쇼핑은 태국 진출을 위해 현지 최대 엔터테인먼트그룹인 ‘지엠엠그래미’와 자본금 2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합작비율은 CJ가 49%, 지엠엠이 51%다.

‘지씨제이’는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태국 전역 1200만가구에 방송을 송출해 삼성전자·도시바 가전제품과 리체나 염색제, 홈파워 빨래 건조대, 글라스락 등 국내 중소기업 상품들을 판매한다. 올해 75억원, 내년 380억원, 2016년 17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