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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FOMC서 3차 양적완화 거론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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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뉴욕증시는 그리스 총선 결과를 반영할 전망이다. 글로벌 정책 공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 상승 분위기는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그리스 총선에 이어 18~19일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이 관심사다. 이 자리에선 그리스 선거 결과에 대한 대처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국 중앙은행은 만약 그리스 총선 이후 금융시장의 불안이 심각해지면 신용경색을 막고자 시장에 개입할 준비가 돼있다고 G20 관계자가 밝혔다. 상황이 악화되면 즉각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미 중앙은행(Fed)이 19~20일 개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도 시장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재정위기가 악화되고 미국 경기회복세도 둔화되고 있어 3차 양적완화 등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이 밖에 미국의 5월 주택경기 지표와 경기선행지수 등 각종 경기지표도 발표될 예정이다.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유로존 경제지표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지표들은 하락세가 정체되거나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증시의 모멘텀이 되기는 힘들 것이란 진단이다. 미국 경기 둔화는 고용, 제조업 부문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주택 경기 여건은 양호한 편으로 평가됐다. 회복 강도는 제한적이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미국 주택경기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일련의 이벤트로 이번주 뉴욕증시는 일희일비하는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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