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응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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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Leadership] 13. 문화적응력은 무엇인가?
오늘의 주제는 ‘문화적응력’ 입니다. 당신은 문화적응력을 가지고 있습니까?
최근 리더들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글로벌화 되었는지에 대해 리서치를 실시했는데요. 미국내의 100인의 기업리더들, 지도자들과의 설문에서 25-30%의 기업들이 이미 미국계가 아닌 외국계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통계가 향후 3-5년 안에는 7%까지 증가할것으로 예상되어지는데요. 이는 우리가 상호연관된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걸 깨닫게 합니다.
또한 세계화와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으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것은 ‘변화와 문화 적응에 대한 필요’였습니다. 이 답에 대하여, 리더로서의 좋은 소식은 당신도 문화적 적응력을 갖출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럼 문화적응력은 무엇입니까? 문화적응성이란, 적응과 대응을 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자신과 다른 배경또는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러한 것은 그 행동을 유발시키는 근본적인 신념과 동기, 경험 그리고 가치관 및 체계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문화는 기업적인 면에서와 윤리적 면에서 정의되어질 수 있는데요,
곧 소개되어질 뉴스레터에서는 서로 유사점이 많은 민족과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이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가 문화적으로 능숙해지는 것, 고로 문화적인 공통점과 차이점을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죠.
일단 3가지의 신화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첫번째 속설: 이중문화적이라는 것은 문화적으로 적응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써 두 문화에 속해 있는데요, 이는 제가 두가지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이, 제가 기본적인 시스템과 신념을 이해한다고 볼수 있을까요?
미국의 미국인이라는 것이 무엇을 뜻할까요? 그 정체성을 끌고가는 구조와 체계는 무엇입니까? 이중문화를 통해 문화나 음식 또는 전통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이중문화이기 때문에 타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응성을 갖는 것으로 해석할 순 없습니다.
두번째 속설: 다른 나라에 살아보지 않은 사람은 문화적응력을 갖추기 힘들다.
맞아요. 한 문화를 완전히 흡수한다는 것은 문화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끔해주는 강력한 방법이에요.
꼭 타문화에 산다고 해서 문화적응력을 갖출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도대체 왜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되지 않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라는 말을 하는 외국인들을 종종 봐 왔는데요, 이들은 다른나라에 살고 있음에도 문화적응력을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방법’이 무엇일까요? 좋은소식은, 지금 당장 다른나라에서 살아가야하지 않는 이상, 문화적응력은 시간이 지나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속설 3: 많은 언어를 할 수록 문화적응성이 높아진다.
만약 여러분이 다중언어를 구사하신다면, 정말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언어는 문화적응성을 갖추는 데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죠.
수많은 근본적 신념들은 언어와 가치에 심겨져 있는데요, 프랑스나 유럽국가를 예로 들면, 대화를 할 때에 친구의 성별을 꼭 공유해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그냥 ‘친구’가 아닌 ‘여성 또는 남성’ 이라고 꼭 구별을 해야하죠.
근본적인 가치가 당신의 언어와 일치하지 않는다면요? 다중언어를 구사하지 않는다면? 그게 당신이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없다는것을 뜻하나요?
저는 여태껏 일하면서 근본적 시스템과 문화적차원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권의 이들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꼭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더라도 문화적응력을 갖춘 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언어가 절대적으로 큰 도움이 되긴 하나, 그것이 끝은 아니라는 거죠.
오늘 주제에 관해 짧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문화적응력을 키울수 있는 방법을 더 깊게 알고 싶으시다면, 10월14일에 있는 세미나에 참석하시면 됩니다. 문화적응력이란 주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문화적으로 적응하는 여정에 대체 구체적으로 알아볼것입니다. 문화에 관한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미나에서 뵙길 바랍니다.
*Culture & Leadership 참여자: Awaken Group 강소영1), 아트엔젤컴퍼니 유화영&김정윤2)
(주1) 하버드 경영대학(MBA)을 졸업한 강소영은 맥킨지&컴퍼니(L.A.)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 미국, 싱가포르에 위치한 리더십 컨설팅 회사인Awaken Group을 설립하여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의 정부기관 및 기업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또한 Young Professionals’ Group을 설립하여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링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http://www.awakengroup.com)
(주2) 뉴욕 Pratt Institute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유화영은 크랜베리 디자인 대표(브랜딩회사), 갤러리 그림손 관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아트 컨설팅 회사인 아트엔젤컴퍼니의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또한 영국 Loughborough대학에서 경영학(박사)을 전공한 김정윤은 현재 아트엔젤컴퍼니의 창립 멤버로서 작가들 발굴과 프로젝트 전략을 조언해주고 있다.
(http://www.artangel.co.kr//mailto:artangelcompany@gmail.com)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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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섭기자 seo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