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의 매도공세 탓에 하락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15일 전날보다 1.30포인트(-0.52%) 내린 248.55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각각 2000억원과 1500억원 이상 순매수한 반면에 기관은 2200억원 이상 매도 우위를 보였다.

베이시스(선물과 현물의 가격차)는 잇단 유럽발(發) 위기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 소식에도 불구하고 장중 내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이 덕분에 프로그램 차익순매수는 이날 2000억원 이상 유입됐고, 비차익 순매수도 1910억원을 웃돌았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798계약 늘어난 8만253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