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CJ CGV에 대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8%, 11.1% 늘어난 1406억원, 2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향후 신규사이트 개설에 따른 시장 점유율 확대와 단가 상승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4월과 5월 전국 영화 관람객은 전년동월 대비 각각 59.2%, 14.9% 증가해 지난달까지 전국 누적관람객은 23.1% 늘어났다"며 "하반기에 완성도 높은 3D 영화 라인업이 풍부해 평균 티켓 가격(ATP)의 상승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