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모기지가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49분 현재 SBI모기지는 전날 대비 5.91% 오른 6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SBI모기지가 상장 특별배당에 이어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매기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SBI모기지(대표 마루야마 노리아키)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마루야마 노리아키 대표이사 및 임원진이 총 20만6510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SBI모기지 관계자는 "우량한 재무구조에도 해외 기업에 대한무조건적인 디스카운트로 인해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번에 매입한 자사주 외에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 CEO 및 임원진의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