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OCI, 나흘째 강세…"증설로 수익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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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업황 개선 기대가 피어나는 가운데 증설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OCI는 전날 대비 0.98% 오른 2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는 1165억원 규모의 태양광전지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Poly Crystalline Silicon) 제조설비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투자금액은 지난해 자기자본대비 3.5%에 해당하며, 투자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다.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완공 예정이었던 4공장의 투자를 보류하면서 내년 이후의 성장성에 대한 의심이 커진 상황인데, 이번 투자는 이런 우려를 해소시켜줌과 동시에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디보틀네킹(생산효율화를 통한 생산량 증대) 투자비는 폴리실리콘 1kg당 10달러로 단위당 투자비는 기존 투자 대비 최소수준"이라며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국면에서는 신규증설보다 디보틀네킹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가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정상 가동되면 연간 약 3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효과가 기대된다"며 "P4, P5 공장증설 중단에 따른 생산능력 정체우려를 일정 부분 해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4일 오전 9시5분 현재 OCI는 전날 대비 0.98% 오른 2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는 1165억원 규모의 태양광전지 기초소재인 폴리실리콘(Poly Crystalline Silicon) 제조설비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투자금액은 지난해 자기자본대비 3.5%에 해당하며, 투자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다.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완공 예정이었던 4공장의 투자를 보류하면서 내년 이후의 성장성에 대한 의심이 커진 상황인데, 이번 투자는 이런 우려를 해소시켜줌과 동시에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디보틀네킹(생산효율화를 통한 생산량 증대) 투자비는 폴리실리콘 1kg당 10달러로 단위당 투자비는 기존 투자 대비 최소수준"이라며 "폴리실리콘 공급과잉 국면에서는 신규증설보다 디보틀네킹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가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가 정상 가동되면 연간 약 3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효과가 기대된다"며 "P4, P5 공장증설 중단에 따른 생산능력 정체우려를 일정 부분 해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