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묵묵부답 이유는? 미혼여성 절반 '지현우'식 사랑고백 NO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현우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유인나에게 사랑고백을 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백을 한 후 지현우도 대중들 앞에 나서지 않고 있고 유인나 역시 입장을 표명하고 있지 않다. 7월이면 군에 입대해야 하는 지현우의 갑작스러운 사랑 고백에 유인나 측에서는 당황했을 것이고 팬들 사이에서도 고백의 방식에 대해서 ‘용감했다’, ‘방법이 좋지 않았다’ 로 반응이 나뉘고 있다.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자사 미혼여성 회원 528명을 대상으로 최악의 사랑고백의 방법에 대해 설문을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최악의 사랑 고백은?’이라는 질문에 대해서 전체 응답자의 절반인 49.4%가 ‘3자를 통한 고백’ (261명)라고 밝혔다. 뒤를 이어 ‘취중 고백’(22.3%, 118명), ‘문자,메일로 고백’(15.5%), ‘많은 사람 앞에서 고백’(12.7%, 67명)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원하지 않는 사랑 고백을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직접 ‘거절한다’가 48.7%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였고 ‘문자,메일을 통해’(33.0%0, ‘무시한다’(14.8%), ‘3자를 통해’(3.6%)서 순으로 집계되었다. (자료제공 = 행복출발)
회사 관계자는 “지현우씨의 사랑 고백은 유인나씨를 난처하게 만들었을 것이고 방법이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조금 더 좋은 방법을 고민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설문 결과를 보면서 들었다.”고 말하면서 “결혼정보업체를 이용하는 미혼 남녀들 중에도 커플매니저를 통해 고백을 하려는 남성들이 많아 직접 하도록 컨설팅 하고 있으며, 프로포즈와 고백은 여성들이 가장 로맨틱한 상황에서 받기를 원하는 것이기에 둘만의 공간에서 진심을 담아 적절한 순간에 직접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