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잠룡 중 한 명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동반성장연구소’를 창립한다. 창립기념식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직전 동반성장위원장을 지낸 정 전 총리는 11일 지인들에게 보낸 초청장에서 “우리 사회는 극심한 양극화로 인해 사회갈등이 증폭되고 지속적인 발전 또한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에선 정 전 총리가 이번 동반성장연구소 출범을 계기로 대권행보에 본격 나설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