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가 CJ제일제당의 즉석밥 ‘햇반’ TV 광고에서 춤을 선보였다.

11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새 광고에서 박 선수는 이른바 ‘햇반춤’을 추고 ‘햇반송’을 부른다. 가수 박진영의 히트곡 ‘허니’를 개사한 햇반송은 신나는 리듬에 중독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박 선수는 라커룸에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햇반송을 부르며 양손에 햇반을 들고 춤을 춘다. 박진영이 직접 댄스 교사로 나섰다는 후문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초 박 선수를 모델로 선정해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햇반이다’라는 광고카피를 내세웠다.

CJ제일제당은 박 선수의 런던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는 햇반춤 관련 이벤트도 열기로 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