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이가 김민종에게 기습 볼 키스를 하며 미중년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 연출 신우철, 권혁찬)’에서 윤진이가 김민종에게 기습 볼 키스를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윤-메아리 커플의 기습 애정 행각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

극 중 임메아리(윤진이 분)와 김민종이 함께 일하는 강변호사 김민종을 사이에 두고 혈투 아닌 혈투를 벌였다. 메아리가 일하는 카페에 찾아 온 강변호사가 음료는 자기가 가져가겠다며 메아리의 손을 세게 때린 것. 이에 화가 난 메아리는 강변호가에게 따졌고, 이때 나타난 최윤(김민종)에게도 하소연 했지만 윤은 강변호사의 편을 들어줬다. 최윤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아 억울했던 메아리는 결국 윤의 사무실로 찾아갔고, 강변호사를 고소하겠다며 엄포를 놓는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끝까지 믿지 않던 윤에게 메아리가 기습 볼 키스를 한 것.



또한, 애 다루듯 혼을 낸 윤에게 상처 받은 메아리는 “왜 애 혼내 듯 그래요? 나 정 싫으면 스물네 살한테 정식으로 거절해요.”라며 “난 오빠 앞에서 한 번도 일곱 살이었던 적 없으니까.”라고 말하며 윤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메아리 기습 볼 키스에 미중년 오빠들 마음 설레겠다.”, “귀여운 질투의 화신 메아리!”, “스킨쉽 없을 것이라더니 기습 뽀뽀가 웬 말이냐! 더 보여 달라!”, “메아리 폭풍 분노 연기 너무 좋았어요! 속 시원했음!”, “윤이가 메아리의 마음을 얼른 받아줬으면 좋겠어요.”, “오늘 메아리 너무 슬펐음. 저 마음 너무 이해가 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김민종과 윤진이의 깊어지는 갈등으로 러브라인을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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