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임상 결과 '굿'-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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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1일 셀트리온에 대해 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CT-P13을 임상 시험한 결과 오리지널 제품과 효력이 동등하다는 점이 입증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2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셀트리온은 CT-P13 임상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며 "이곳에서 셀트리온은 CT-P13의 상세한 임상 시험 결과와 마케팅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CT-P13은 강직성척추염(AS)과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 각각 250여명과 5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1, 3상에서 오리지널 제품인 레미케이드와 유효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동등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임상3상 유효성 평가 중 ACR(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질환호전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준)20의 경우 CT-P13는 투약환자 중 60.9%가, 대조약인 레미케이드는 투약환자 중 58.6%가 호전되는 결과를 나왔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셀트리온은 유럽 등 총 100여 개국에서 제품 허가와 시장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 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품목허가를 받게 되면 셀트리온은 올 하반기 브라질, 인도 등 신흥시장 70여 개국에서 제품허가 절차를 진행해 올해 말까지 약 40여 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2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셀트리온은 CT-P13 임상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며 "이곳에서 셀트리온은 CT-P13의 상세한 임상 시험 결과와 마케팅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CT-P13은 강직성척추염(AS)과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 각각 250여명과 5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1, 3상에서 오리지널 제품인 레미케이드와 유효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동등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임상3상 유효성 평가 중 ACR(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질환호전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준)20의 경우 CT-P13는 투약환자 중 60.9%가, 대조약인 레미케이드는 투약환자 중 58.6%가 호전되는 결과를 나왔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셀트리온은 유럽 등 총 100여 개국에서 제품 허가와 시장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달 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품목허가를 받게 되면 셀트리온은 올 하반기 브라질, 인도 등 신흥시장 70여 개국에서 제품허가 절차를 진행해 올해 말까지 약 40여 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