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계 싱크탱크 한미경제硏…신임소장 만줄로 하원의원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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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의 대화와 이해를 증진한다는 목적으로 1982년 미국에 창립된 한미경제연구소(KEI)가 7일(현지시간) 저녁 워싱턴DC 국립건축박물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미국 내 대표적인 지한파 인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를 지켜본 참석자들은 “KEI는 미국 내 한국 관련 기관 가운데 가장 성공한 단체로 성장했다”고 입을 모았다.
6년 넘게 KEI를 이끌어온 잭 프리처드 소장 후임으로는 친한파인 도널드 만줄로(공화·일리노이) 연방 하원의원(사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992년 하원에 진출한 뒤 내리 10선의 경력을 가진 만줄로 의원은 하원 외교위 산하 동아태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천안함 사태 당시 의회 내에서 한국 지지 입장을 이끌어낸 한반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최근 방한했던 만줄로 의원은 지난 6일 ‘한·미 동맹공청회’에서 미 정부의 공식 입장과는 달리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6년 넘게 KEI를 이끌어온 잭 프리처드 소장 후임으로는 친한파인 도널드 만줄로(공화·일리노이) 연방 하원의원(사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992년 하원에 진출한 뒤 내리 10선의 경력을 가진 만줄로 의원은 하원 외교위 산하 동아태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천안함 사태 당시 의회 내에서 한국 지지 입장을 이끌어낸 한반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최근 방한했던 만줄로 의원은 지난 6일 ‘한·미 동맹공청회’에서 미 정부의 공식 입장과는 달리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