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페르노리카코리아임페리얼(옛 진로발렌타인스) 보유 지분을 처분, 700억원을 확보했다.

하이트진로는 8일 페르노리카코리아 보유 주식 274만5000주(지분율 30%) 전량을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주당 2만5500원, 총 700억원이다.

▶본지 5월24일자 A1, 14면 참조

프랑스 주류업체 페르노리카가 자회사인 얼라이드 도멕을 통해 이 지분을 인수했다. 얼라이드 도멕의 페르노리카코리아 지분은 70%에서 100%로 확대됐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임페리얼’과 ‘발렌타인’ 등의 위스키를 수입해 판매 중인 국내 2위 수입 주류회사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