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8일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원에서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후버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교수(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이창용 미국 코넬대 교수(오른쪽에서 네번째), 이기원 서울대 교수(왼쪽에서 세번째),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교수(왼쪽에서 네번째) 등과 한방 화장품의 세계화 연구를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공동연구진은 2015년까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중장기 3대 핵심원료이자 한방소재인 인삼, 콩, 녹차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한방 기술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강학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부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화장품 연구 트렌드를 이끌고 동시에 우리나라 고유의 한방 자원과 문화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명품 한방화장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