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7일 상장위원회를 열고 국내 렌터카 시장점유율 2위 업체인 AJ렌터카의 상장을 승인했다.

AJ렌터카는 신주 555만주를 공모해 444억~495억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주당 공모예정가는 8000~9000원으로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1771억~1993억원으로 추산된다. 작년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로 15~17배 수준이다. AJ렌터카의 지난 3월 말 기준 시장점유율은 14.2%로, KT렌탈(점유율 21.2%)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