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미래전략실에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을 7일자로 임명했습니다. 최 부회장은 빠른 의사 결정력과 공격적인 경영으로 TV와 휴대폰 사업을 세계 1위로 견인하는 등 삼성전자를 글로벌 선진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성장시킨 CEO입니다. 특히 반도체, TV, 휴대폰 이후 그룹을 이끌 주력 新성장엔진을 조속히 육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글로벌 경영감각과 빠른 판단력, 강한 조직 장악력과 추진력을 갖춘 최지성 부회장의 기용은 당면한 도전과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최적의 카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최지성 부회장은 `大공황`에 비견될 정도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유럽發 글로벌 경제 위기와, 날로 치열해 지는 기업간 경쟁 등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가장 잘 대응해 나갈 최적임자"라며, "글로벌 경영감각을 갖춘 `실전형 CEO`인 최지성 부회장을 앞세워 혁신적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지성 부회장의 미래전략실장 임명에 따라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DS(Device Solutions) 부문장인 권오현 부회장을 후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한편, 그간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왔던 김순택 부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났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기적의 롤러코스터`… 뇌종양 英소녀 살려 ㆍ이번엔 성수로 만든 아이스크림 등장 ㆍ[TV] 세계속 화제-케냐에 침팬지 보호소 설치 ㆍ여자5호 데이트 패션 "불편하니 잠깐 벗을게요" 어깨·속옷 고스란히 ㆍ하루살이녀 ‘청담동 서우’ 연봉 1억, “한달 1000만원 지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