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대표 함욱호)가 캐주얼게임 '짱구는 못말려 온라인'을 정식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짱구는 못말려 온라인'은 대원미디어가 게임전문기업 윈디소프트(대표 백칠현)와 레인폴소프트(대표 서성영)와 공동 개발한 캐주얼 게임이다.

지난 달 23~24일 이틀 동안 사전 공개서비스 후 25일부터 공개서비스(OBT)를 한 결과 동시접속자 1만2000명, 재방문률 90%에 이르렀다. 원작에 충실한 떡잎 마을 구현과 친숙한 게임 캐릭터 및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 등에 힘입은 결과란 설명이다.

대원미디어 측은 "OBT 결과 사용자들의 높은 호응도와 빠른 서버의 안정화로 당초 계획보다 빨리 상용화가 앞당겨졌다"며 "기존 주력사업인 애니메이션과 트레이딩 카드사업, 라이선스 사업에 비해 게임사업 관련 콘텐츠의 매출 비중은 작으나 의미있는 매출 발생이며 보유 캐릭터의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