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박종대 씨 등 5명 29회 철강기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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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제29회 철강기능상’ 수상자로 박종대 포스코특수강 주임 등 5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대상인 철강기능상에는 ‘스테인리스 선재 표면 미려화 및 내식성 향상 기술’을 개발해 스테인리스 선재의 표면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린 박종대 주임이 뽑혔다.
철강기능장려상에는 국내 최초로 ‘용선 래들 저취 기술’을 선보여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바닥인 슬래그 작업 효율을 향상시킨 문종열 포스코 품질마스터와 ‘압연재 유도장치 개선’을 통해 압연 관리 수준을 향상시킨 오규선 대한제강 계장이 각각 선정됐다.
기술장려상은 연주 슬래브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 ‘고속 연속주조 기술’의 이상현 포스코 수석연구원과 ‘아연도금 소재를 이용한 착색헤어라인 컬러 강판’을 개발한 이만우 유니온스틸 선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철강기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 500만원이, 철강기능 및 기술장려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철강기능상은 1992년 제정돼 지금까지 총 116명이 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8일 오후 5시 포스코센터에서 ‘제13회 철의 날’ 기념 행사와 함께 열린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