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관가 패션, 바람처럼 시원한 '휘들옷'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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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관가에도 ‘쿨 비즈’ 바람이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는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위해 정장을 대체할 수 있는 여름철 의류인 ‘휘들옷’ 보급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이날 “여름철 공무원 복장간소화 방침 등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의류업체, 디자이너들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여름 의류를 개발했다”며 “여름 의류 명칭을 ‘휘들옷’으로 정하고 이번 여름부터 40여종의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본지 5월17일자 A1면 참조
휘들옷은 ‘휘몰아치는 들판에 부는 시원한 바람 같은 옷’이란 뜻의 한글 합성어다. 재킷을 안 입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기존 남방셔츠, 와이셔츠 등 시원한 여름 의류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올해 여름에는 코오롱, 동광, 카루소 등 의류업체 3곳과 니트산업협회, 패션협회, 한패션산업단 등 패션 관련 협회 등에서 일반 소재보다 2~3도 정도 체온을 낮출 수 있는 첨단소재를 사용한 40여종의 의류를 시중에 내놓을 방침이다. 가격은 소재에 따라 한 벌당 6만~20만원 선이다.
이날 열린 국무회의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등 국무위원들이 솔선수범해 휘들옷을 입고 참석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지식경제부는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위해 정장을 대체할 수 있는 여름철 의류인 ‘휘들옷’ 보급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이날 “여름철 공무원 복장간소화 방침 등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의류업체, 디자이너들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여름 의류를 개발했다”며 “여름 의류 명칭을 ‘휘들옷’으로 정하고 이번 여름부터 40여종의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본지 5월17일자 A1면 참조
휘들옷은 ‘휘몰아치는 들판에 부는 시원한 바람 같은 옷’이란 뜻의 한글 합성어다. 재킷을 안 입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기존 남방셔츠, 와이셔츠 등 시원한 여름 의류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올해 여름에는 코오롱, 동광, 카루소 등 의류업체 3곳과 니트산업협회, 패션협회, 한패션산업단 등 패션 관련 협회 등에서 일반 소재보다 2~3도 정도 체온을 낮출 수 있는 첨단소재를 사용한 40여종의 의류를 시중에 내놓을 방침이다. 가격은 소재에 따라 한 벌당 6만~20만원 선이다.
이날 열린 국무회의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등 국무위원들이 솔선수범해 휘들옷을 입고 참석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