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영업익 성장 지속…가격 매력 갖춰"-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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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5일 삼성SDI에 대해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1%, 9.9% 증가한 1조4057억원, 73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다소 낮췄지만 이후 영업이익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2분기 사업부별 매출은 LIB(리튬이온배터리)가 1분기 대비 10.0% 늘어 영업이익 증가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분기 영업이익에서 1분기 배당수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이 48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영업이익이 3분기에는 968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보쉬와의 합작사인 SBL 지분 100% 확보로 잠재된 악재가 해소됐고, 이는 단기 수익성에는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장기 성장성에는 긍정적"이라며 "모바일 PC 물량 확대와 폴리머 비중 확대로 삼성SDI가 LIB 시장 주도권을 올해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SDI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1%, 9.9% 증가한 1조4057억원, 73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다소 낮췄지만 이후 영업이익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2분기 사업부별 매출은 LIB(리튬이온배터리)가 1분기 대비 10.0% 늘어 영업이익 증가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분기 영업이익에서 1분기 배당수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이 48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영업이익이 3분기에는 968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보쉬와의 합작사인 SBL 지분 100% 확보로 잠재된 악재가 해소됐고, 이는 단기 수익성에는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장기 성장성에는 긍정적"이라며 "모바일 PC 물량 확대와 폴리머 비중 확대로 삼성SDI가 LIB 시장 주도권을 올해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