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KOSPI 200 등 7개 지수의 구성종목을 15일부터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 3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지수별 변경 종목수는 KOSPI 200 11종목(KOSPI 100은 없음, KOSPI 50은 3종목), KRX 100 8종목, 프리미어지수 26종목, 스타지수 5종목 등이다.

코스피 200종목에는 대원강업, 두산엔진, 만도, 무학, 웅진에너지, 이수화학, 일진머티리얼즈, 파미셀,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현대위아 등 11개 종목이 새로 포함됐고 광전자, 금호전기, 대덕GDS 등 제외됐다.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종에서 11개 종목이 교체됐다.


코스피 100은 변경 사항이 없다. 코스피 50은 총 50종목 중 3종목이 교체됐다. 고려아연, 현대글로비스, LG생활건강이 포함되고, 대우증권, 신세계, LG유플러스가 제외된다.

KRX100은 총 8종목이 변경된다. 금호석유, 녹십자, 대한항공, 두산, 두산중공업, 로엔(코스닥 상장종목), 이마트, SK하이닉스가 새롭게 들어온다. 농심, 성광벤드(코스닥), 유한양행, 태웅(코스닥), 한섬, 한솔제지, 현대상선, CJ대한통운 등이 빠진다.


프리미어지수는 총 50종목 중 26종목이 교체됐다. 프리미어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종목은 고영, 국제엘렉트릭, 네오위즈, 농우바이오, 덕산하이메탈 등이다.

스타지수는 총 30종목 중 5종목이 변경됐다. 메디포스트, 씨젠, 안랩, 에스엠 등이 신규 편입된다.

지난 4월1일부터 발표된 KOSPI 200섹터지수 8종도 변화가 있었다. 건설/기계 업종은 1개 종목이 빠지고 조선운송에서는 1개 종목이 들어온다. 철강/소재업종에서 3개 종목이 줄어들고 에너지/화학업종 1개가 편입 2종목이 빠진다. 정보통신업종에서 2개 종목이 추가되고 4개가 제외된다. 자유소비재업종은 총 3개 종목이 새롭게 편입되며 1개가 빠진다. 필수소비재는 4개 종목이 편입됐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