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큐 향기캡슐 2배 진한 겔

습한 날씨에 빨래도 잘 마르지 않는 여름철을 겨냥, 냄새 걱정 없애주는 겔 타입의 세제가 출시됐다. 애경이 최근 내놓은 ‘리큐 향기캡슐 2배 진한 겔’(사진)은 애경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신제품이다. 가격(1ℓ)은 일반용 1만1900원, 드럼용 1만3900원.

이 제품은 애경이 국내 최초로 세탁세제에 적용시킨 신개념 기술인 ‘향 캡슐라이징’ 기법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장미 제비꽃 등 천연향 원료를 미세한 캡슐 형태로 코팅시켜 자연 휘발을 최소화한 화학기법이다. 제품에 들어가 있는 향기 캡슐이 옷을 빨 때 섬유에 붙었다가 옷을 입고 움직일 때마다 캡슐이 터지면서 은은하게 향기가 나는 식이다. 이 향기는 12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실내 건조를 한다 하더라도 오랫동안 향을 유지할 수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