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후 공진향 진해윤 선크림’ 누적판매 100만개

LG생활건강은 궁중화장품 ‘후’의 대표적인 자외선차단제 ‘후 공진향 진해윤 선크림(60㎖, 4만8000원)’이 2004년 출시 이후 8년간 100만개가 넘게 팔렸다고 3일 밝혔다.

더불어 이 제품은 출시 때부터 용량은 60㎖, 가격은 4만8000원을 유지했지만, 밀리언셀러 판매를 기념해 30㎖ 증량한 슈퍼사이즈(90㎖, 5만8000원)로 3만개를 한정 판매된다. 용량은 30㎖인 50% 늘리지만, 가격은 1만원만 올리게 된다. 10㎖당 가격은 8000원에서 6400원으로 20% 가량 할인하는 셈이다.

‘후 공진향 선크림’은 한여름 땀을 많이 흘리고 기운이 떨어질 때 사용되던 한방처방 ‘청서익기탕’에서 유래한 인삼, 맥문동, 백출, 감초, 당귀 성분 등이 들어있다. 과도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가 노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등 피부를 곱고 윤택하게 가꿔주는 저자극 한방 원료 선 크림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구기자, 상심자, 해송자, 오미자, 산수유, 복분자 등 6가지 우수한 한방성분이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피부에 활력을 부여해준다. 수분 크림처럼 촉촉한 질감으로 빠르게 흡수되면서도 마무리가 산뜻하며 피부톤을 깨끗하게 정돈해주는 점도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후 진해윤 선 크림은 처음에 바르면 자연의 싱그러움이 연상되는 감귤 향기와 허브의 신선함이 난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여성스러운 플로럴 그린 무스크 향과 은은한 한방나무 향기가 조화되는 등 오랜시간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향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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