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4일은 지난 주말에 이어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은 29도까지 오르고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청주·전주 29도, 부산 26도 등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동서고압대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하지만 강원도 산간 및 영서남부, 충청북도, 경북내륙지방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구름이 많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일사효과가 더해져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내륙지방은 다소 무덥고 동해안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는 0.5~2.0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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