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이번 주 지수의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리스의 문제해결 여부는 6월 17일 이후에나 확인이 가능한 부분이며 그때까지 시장은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며 또한 "경제지표도 둔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망에도 브레이크가 걸리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심 연구원은 문제의 중심인 그리스가 해결점을 찾을 때 시장은 안정을 찾아갈 전망이며 리스크가 커질수록 유로존 위기 진화를 위한 정책의 제시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은 대안이 마련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오는 10일 예정인 프랑스 하원의회 선거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