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 대표

네오위즈인터넷은 런던올림픽을 겨냥한 모바일게임 마케팅 성공 가능성 때문에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올해 런던올림픽 공식 게임의 글로벌 라이선스를 독점 계약, 올림픽 공식 타이틀을 사용하는 모바일과 소셜게임을 이달부터 전 세계 주요 언어로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출시된 갤럭시S3 등 스마트폰 신제품들이 다양한 게임 사용을 늘리고 있는 것도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늘어났지만 2억5000만원의 순손실을 냈다. 2분기부터는 다양한 게임을 출시하는 한편 런던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실적이 나아질 전망이다. 매수가격은 1만6500원 선, 목표가격은 2만원을 제시한다. 손절가는 1만4000원이 적절하다.


○최승욱 대표

에스엘은 국내 1위 자동차 헤드램프 제조회사로 올해부터 GM에 대한 매출이 본격 늘어나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에스엘의 올해 1분기 국내 헤드램프 시장 점유율은 71.2%로 압도적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세계 시장에선 6위권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후 GM이 한국산 부품을 지속적으로 채택하면서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신규 수주 기준 GM이 차지하는 비중은 47%에 이른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4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82.6% 급증했다.

현대모비스가 램프 사업을 확대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GM에서 수주한 물량이 크게 늘면서 시장의 재조명을 받고 있다. 매수가는 2만1000원 전후, 목표가는 2만4500원, 손절가는 2만원을 각각 제시한다.


○김재수 소장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는 국내 1위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사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최근 해외 투자 성과가 나타나면서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 이후 미국과 중국 법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지면서 해외 법인 매출이 전체의 50%를 넘어설 전망이다. 수급상 기관투자가들의 매수가 꾸준하고 안정적인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1만3000원 전후에서 매수할 것과 1차 목표가로 1만5000원, 2차 목표가로 1만8000원을 제안한다. 손절가는 1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