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성공으로 디자이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미션이 주어지면 도전자들은 시간 내로 원단 및 부자재를 직접 구매해야 한다.

좋은 부자재 구매를 위해 동대문 시장을 급하게 뛰어다니는 디자이너의 모습을 방송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디자이너가 부자재에 목숨거는 이유는 부자재가 모든 디자인의 출발선일 뿐 아니라 디자이너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수많은 부자재 업체 중 디자인적인 감각을 토대로 디자이너가 원하는 부자재를 제작하고 있는 '딜트레이딩(주)'는 이 가운데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부자재 전문 개발 생산에 있어서 10년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이 곳은 의류 및 신발, 가방에 들어가는 모든 생산제반 부자재의 디자인과 생산, 관리 부분에 걸쳐 업무를 대행하는 곳이다.

특히 자신만의 개성을 요구하는 디자이너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문 부자재 디자인 개발팀과 각 부문의 전문 생산 공장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생산에 있어서도 개발된 제품 혹은 생산 공장의 공정상 난이도 등 다양한 문제점에 있어서 전문 직원의 특별 관리를 통해, 개발 시 생산 상의 문제점을 우선 파악하는 시스템을 추구함으로써 차질을 최소화 하기도 했다.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가는 만큼 이 곳은 국내를 넘어 세계의 패션 산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EU FTA 협정 체결로 국내 섬유시장이 다시 살아나면서 패션시장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