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스포츠토토 비자금' 조경민 오리온 전 사장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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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1일 조경민 전 오리온그룹 사장(54)을 소환했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이 스포츠토토 경영담당 부장 김모씨(42)와 공모해 오리온그룹 5~6개 계열사의 임직원 급여를 높게 책정한 뒤 일부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횡령 금액은 100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스포츠토토 경영담당 부장 김모씨를 구속했다. 1일에는 조 사장을 상대로 김모씨에게 횡령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검찰은 조 전 사장이 스포츠토토 경영담당 부장 김모씨(42)와 공모해 오리온그룹 5~6개 계열사의 임직원 급여를 높게 책정한 뒤 일부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횡령 금액은 100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스포츠토토 경영담당 부장 김모씨를 구속했다. 1일에는 조 사장을 상대로 김모씨에게 횡령을 지시했는지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