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호암상 시상식 개최…이건희 회장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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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은 1일 오후 3시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이건희 삼성 회장, 김황식 국무총리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호암상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사회공익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이 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매년 학술, 예술, 사회발전,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 과학상 김민형 박사(49·영국 옥스퍼드대/포스텍 석좌교수), △ 공학상 현택환 박사(48·서울대 중견석좌교수), △ 의학상 정재웅 박사(52·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 △ 예술상 진은숙 작곡가(51·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 △ 사회봉사상 이동한 이사장(61, 사회복지법인 춘강) 등 총 5명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3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분야별 국내 최고수준의 학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각 부문별 7명, 총 35명)의 면밀한 업적검토와 해외 저명 석학의 자문평가, 현장실사 등 4개월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후보자로 선정됐다. 이어 호암상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통해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 날 시상식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오세정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에 이어 김 총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 총는 축사에서 "21세기 창조 경영의 시대에는 인재가 바로 국가경쟁력"이라며 "호암재단이 1991년부터 학술, 예술, 사회봉사 부문의 공로자를 찾아 격려함으로써 사회발전과 복지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 다음날인 2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에서는 예술상 부문 수상자인 진은숙 작곡가의 음악세계를 나눌 수 있는 호암상 수상기념 렉처 콘서트가 열린다.
또 시상식을 전후해 서울대, KAIST, 연세대, 민사고, 서울과학고 등 전국의 주요 대학, 과학고, 학회 등에서 호암상 수상자들의 수상 기념 강연회가 총 13회 개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호암상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사회공익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이 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매년 학술, 예술, 사회발전,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선정해 포상한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 과학상 김민형 박사(49·영국 옥스퍼드대/포스텍 석좌교수), △ 공학상 현택환 박사(48·서울대 중견석좌교수), △ 의학상 정재웅 박사(52·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 △ 예술상 진은숙 작곡가(51·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 △ 사회봉사상 이동한 이사장(61, 사회복지법인 춘강) 등 총 5명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3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분야별 국내 최고수준의 학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각 부문별 7명, 총 35명)의 면밀한 업적검토와 해외 저명 석학의 자문평가, 현장실사 등 4개월에 걸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후보자로 선정됐다. 이어 호암상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통해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 날 시상식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오세정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에 이어 김 총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 총는 축사에서 "21세기 창조 경영의 시대에는 인재가 바로 국가경쟁력"이라며 "호암재단이 1991년부터 학술, 예술, 사회봉사 부문의 공로자를 찾아 격려함으로써 사회발전과 복지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 다음날인 2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에서는 예술상 부문 수상자인 진은숙 작곡가의 음악세계를 나눌 수 있는 호암상 수상기념 렉처 콘서트가 열린다.
또 시상식을 전후해 서울대, KAIST, 연세대, 민사고, 서울과학고 등 전국의 주요 대학, 과학고, 학회 등에서 호암상 수상자들의 수상 기념 강연회가 총 13회 개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