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Q 큰 폭 이익개선 기대…목표가↑-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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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일 호텔신라에 대해 2분기 큰 폭의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지난 4~5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달부터는 성수기 진입효과로 전년도 부진했던 내국인 출국자 수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최근 일본인들의 국내 여행(인바운드)이 지난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1~4월 누적 일본인 인바운드는 약 120만명으로 환율효과가 가장 컸던 2009년의 113만명보다도 높은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2분기 큰 폭의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현 상화이 유지될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370억원으로 역대최대 이익과 이익증가폭을 나타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장충동 서울 신라호텔의 리노베이션에 대해서 박 연구원은 "내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방법과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으나 전면 리노베이션을 시행할 경우 총 460개 객실에 대해 600억~700억원 정도의 설비 투자비용(Capex)이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 경우 내년도 영업이익이은 130억~140억원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지난 4~5월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달부터는 성수기 진입효과로 전년도 부진했던 내국인 출국자 수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최근 일본인들의 국내 여행(인바운드)이 지난 하반기부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1~4월 누적 일본인 인바운드는 약 120만명으로 환율효과가 가장 컸던 2009년의 113만명보다도 높은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현재와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2분기 큰 폭의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현 상화이 유지될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370억원으로 역대최대 이익과 이익증가폭을 나타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장충동 서울 신라호텔의 리노베이션에 대해서 박 연구원은 "내년 6개월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방법과 규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으나 전면 리노베이션을 시행할 경우 총 460개 객실에 대해 600억~700억원 정도의 설비 투자비용(Capex)이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 경우 내년도 영업이익이은 130억~140억원 감소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