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와 반도체, 전자, 조선 등의 분야에서 앤시스의 소프트웨어(SW) 기술력은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시뮬레이션 SW 기업인 앤시스의 최고경영자(CEO) 짐 캐시먼(사진)은 1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뮬레이션 주도의 제품 개발(SDPD)이 기업의 성공 요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앤시스는 포천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상위 100대 기업 대부분이 자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며 "한국의 핵심 산업과 앤시스의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동반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시스 코리아는 "앤시스의 SW는 제품의 연구 개발 단계부터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완성품의 신뢰성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며 "제품 개발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준다"고 강조했다.

앤시스는 전 세계 40개 국에 60여곳의 지사를 두고 있다. 항공, 자동차, 화학, 전자, 전기 등의 분야에서 제품 개발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SW를 광범위하게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등 국내 다수 대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