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스마트 로봇 '키봇2'를 소외계층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하는 특별 지원정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키봇2는 교육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나 언어발달이 느린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처럼 홈스쿨링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의 '스마트 러닝' 도우미로 이용되고 있다.

KT는 각종 단체에서 키봇2를 구매해 소외계층 가정을 지원할 경우, 동일한 수량만큼의 단말을 제공할 방침이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훌륭한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