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31일 후너스에 대해 향후 라이센싱 계약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이찬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 진행 중인 항암제와 암 진단 시약에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라이센싱 계약 추진 중인 과제들의 기초 연구 결과 확보와 후기 임상 단계 진행, 새로운 작용기 전의 혁신 개발 과제로서의 장점 등이 부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기술이전 과정들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평가다.

그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uibb)와 라이센싱 계약 체결한 2억8600만달러 규모의 에이즈치료제 과제는 17개국, 95개 사이트에서 임상2b상 연구 진행 중"이라며 "메디젠(Medigen Biotechnology)과 라이센싱 계약 체결한 1억9900만달러 규모의 간암에 대한 임상2상 연구도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자회사 온콜리스바이오파마가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 암 진단 시약 등 과제들의 기술이전 통해 향후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