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SK에너지는 6월1일부터 7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계곡 일대에서 제7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개최한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2006년 지역 대기업인 SK에너지가 지역 사회 환원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조성한 울산 시민대공원 개장을 기념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행복만발 Beautiful Ulsan!’을 주제로 열리는 장미축제는 ‘개막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 점등식, 불꽃쇼, 로즈밸리 콘서트, 레이저 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진행되는 ‘장미여왕의 방문’ 퍼레이드는 1일과 2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7일까지 행사 기간 중 매일 밤마다 화려한 레이저쇼와 음악이 흐르는 장미원의 전원적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덩굴식물 및 야생화 전시, 희망의 빛 창작 등 전시, 만화 캐릭터 공모작 전시, 수석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전체 면적 3만4379㎡에 신품종 23종 4888본 등 총 118종 2만4192본의 장미를 식재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