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는 인도네시아 온라인게임 기업 모비우스 인도네시아(Mobius Indonesia)와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드라고나 온라인'의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이브플렉스와 모비우스는 성공적인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위해 게임의 현지화 및 기술 지원, 마케팅 등 제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빠른 시일 내에 드라고나 온라인의 현지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드라고나 온라인은 이번 인도네시아 계약은 이미 서비스를 진행 중인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및 필리핀, 미국 등과 서비스를 준비 중인 태국과 브라질에 이어 9번째 해외 진출이다.

라이브플렉스의 첫 번째 자체 개발작인 드라고나 온라인은 캐릭터가 변신하는 ‘드래곤 빙의 시스템’, 다양한 전투를 선보이는 ‘배틀아레나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는 "드라고나 온라인은 이미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지역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중요한 만큼 드라고나 뿐 아니라 다른 게임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도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