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타자동차, 순익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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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타자동차가 2011회계연도 4분기(2012년 1~3월)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순익을 냈다. 영국에서 세금 감면 혜택을 입은 것이 효자 노릇을 했다.
마켓워치는 29일 타타자동차의 4분기 연결기준 순익은 623억4000만 루피(1조3184억 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전년 동기의 263억8000만 루피보다 136.3% 급증한 규모다.
다우존스통신이 11명의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한 사전 설문에서 371억4000만 루피로 집계됐던 예상치 평균도 크게 뛰어 넘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 늘어난 5060억9000만 루피로 집계됐다. 재규어랜드로버의 4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6억9600만 파운드(1조2832억 원)를 기록했다. 매출 증가율은 51%에 달했다.
타타자동차 측은 지난해 4분기 재규어랜드로버가 2170억 파운드의 세금을 감면받은 것이 순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마켓워치는 29일 타타자동차의 4분기 연결기준 순익은 623억4000만 루피(1조3184억 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전년 동기의 263억8000만 루피보다 136.3% 급증한 규모다.
다우존스통신이 11명의 자동차 담당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한 사전 설문에서 371억4000만 루피로 집계됐던 예상치 평균도 크게 뛰어 넘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 늘어난 5060억9000만 루피로 집계됐다. 재규어랜드로버의 4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6억9600만 파운드(1조2832억 원)를 기록했다. 매출 증가율은 51%에 달했다.
타타자동차 측은 지난해 4분기 재규어랜드로버가 2170억 파운드의 세금을 감면받은 것이 순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