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연은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해서 20대 청춘 남녀에게 “현실적으로 스펙이 필요하다면 불평만 할 게 아니라 일단 토익을 정면돌파 한 뒤 자유로워져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토익은 비즈니스 영어이자 말 그대로 스펙”이라면서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끝내기 위해 비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수연은 이날 녹화에서 청중들에게 토익 예시 문제를 나눠주고 실제 학원에서처럼 토익 강의를 펼쳤다. 듣기 문제부터 문법 문제까지 유수연의 설명을 들은 뒤 청중들은 문제를 풀어보며 토익 고득점 비법을 터득해 나갔다고 한다.
유수연은 먼저 “LC영역 파트2는 외워서도 풀 수 있다”는 말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파트2는 문제 유형이 14~15개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주요 유형과 단어만 외우면 만점도 가능하다는 게 그녀의 비법이다. 그녀는 “토익 비즈니스 출제 분야 단어는 1200개밖에 안 된다”며 단어를 외울 때도 ‘언제’, ‘누구와’, ‘어떻게’ 쓰이는 지 생각하며 외울 것을 강조했다.
이어 유수연은 무조건 10점을 올릴 수 있는 초특급 노하우도 알려줬다.
바로 LC 영역 파트2에 보기 문항으로 ‘I don’t know’가 나오면 100% 정답이라는 것.
토익은 일상 대화를 그대로 옮겨 놓은 시험이기 때문에 대화의 10%를 차지하는 ‘모른다’라는 말이 답으로 가능하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하지만 최근 토익 정답에는 ‘모른다’라는 답이 ‘Let me check’, ‘I have no idea’, ‘ask your boss’ 등으로 다양하게 변형돼 나오기 때문에 여러 표현을 익혀 두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유수연은 토익 각 파트에 대한 명쾌한 정의를 내려주는 한편 취업 준비생들에게 “패기와 열정보다 더 많은 걸 해낼 수 있는 건 노력”이라며 “주어진 현실을 노력을 바탕으로 제대로 이겨내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뼈있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