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씨정보는 29일 한국아카이브와 17억8206만원 규모의 웹 어플리캐이션 서버(WAS)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44.34%에 달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2월28일까지다.

이번에 공급된 제품은 국토해양부가 발주한 ‘2012년 국가공간정보통합체계 WAS 분리발주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간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PC주변기기, 발광다이오드(LED) 절전조명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 판매해온 비티씨정보통신은 이번 한국아카이브에 WAS 공급 계약으로 본격적인 IT 솔루션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강진모 비티씨정보통신 대표는 "이번 계약 수주를 시작으로 기존 사업(LCD모니터, LED절전조명)과 더불어 IT 솔루션 사업을 미래성장동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주력사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아카이브는 공공SI사업 및 통합유지보수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중견 SI(시스템통합) 전문 기업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