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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타고 도는 한류 바람은 비단 한국 가요와 드라마뿐만이 아니다. 의료기술 역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것 중 하나다. 의료기술은 전년 대비 의료관광객 소비액 7220만달러로 46.2%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2년 새 10배가량 증가된 수치다. 이렇듯 한국의 의료서비스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얘기.

(주)고려의료관광개발(대표 김재희 www.koreamtd.com)은 이런 선진 의료시스템을 세계에 알리고 보다 편리하게 관광에 접목해 적극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2010년 설립된 의료관광에이전시로 해외로부터의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상품 기획에서부터 홍보 및 마케팅은 물론 다국어 콜센터 지원, 출입국 에스코트,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 그 외 통역까지 말 그대로 의료기술에 관광 인프라를 구축, 접목해 국내를 대표하는 의료관광대행사가 됐다.

기존 의료관광에이전시들이 가진 홍보와 마케팅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해외 자본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개발에 전념했다. 그 결과 한국의 의료 기술과 관광 인프라는 시너지 효과를 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다. 회사 대표인 김재희 박사는 교육 전문가 출신으로 의료 관광 전문 인력의 창출과 고용 문제까지 해결한 셈.

이 회사는 최근 들어 한국의 관광요소와 최신 의료 기술을 접목, 국익 향상은 물론 선진의료국으로서 자부심을 드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 브랜드와 관광 경쟁력 상승은 물론 회사가 속한 부산 지역의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김재희 대표는 “일종의 민간 대사 역할을 하는 이 같은 관광의료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다문화 가정은 물론 국제 의료 전문 인력의 교류와 교육 지원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